스프링 빈끼리의 의존관계 주입은 크게 4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생성자 주입
- 수정자 주입(Setter 주입)
- 필드 주입
- 일반 메서드 주입
이번 포스팅은 각각을 이용하여 의존관계를 주입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생성자 주입
이름 그대로 생성자를 통해서 의존 관계를 주입받는 방법입니다.
- 생성자 호출시점에 딱 한 번만 호출되는 것이 보장됩니다.
- 불변, 필수 의존관계에 사용됩니다.
아래 코드처럼 생성자 위에 @Autowired를 붙여서 의존관계를 주입하면 됩니다.
@Component
public class OnlineOrder implements Order {
Product product;
@Autowired
public OnlineOrder(Product product) {
this.product = product;
}
}
사실! 생성자가 딱 1개만 있으면 @Autowired를 생략해도 자동 주입됩니다.
@Component
public class OnlineOrder implements Order {
private Product product;
// @Autowired
public OnlineOrder(Product product) {
this.product = product;
}
}
수정자 주입 (Setter 주입)
setter라 불리는 수정자 메서드를 통해서 의존관계를 주입하는 방법입니다.
- 선택, 변경 가능성이 있는 의존관계에 사용됩니다.
아래 코드와 같이 setter 메서드 위에 @Autowired를 선언하면 됩니다.
@Component
public class OnlineOrder implements Order {
private Product product;
// 생성자 주입
/*public OnlineOrder(Product product) {
this.product = product;
}*/
@Autowired
public void setProduct(Product product){
this.product=product;
}
}
필드 주입
이름 그대로 필드에 바로 주입하는 방법입니다.
- 코드가 간결하지만, 외부에서 변경 및 접근이 불가능하여 테스트하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만,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는 유용할 수도 있습니다.
- 애플리케이션의 실제 코드와 관계 없는 테스트 코드
- 스프링 설정을 목적으로 하는 @Configuration 같은 곳에서만 특별한 용도로 사용
- 즉, 애플리케이션 코드 내부에서는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와 같이 필드 위에 @Autowired를 선언하면 필드 주입이 이루어집니다.
@Component
public class OnlineOrder implements Order {
@Autowired
private Product product;
// 생성자 주입
/*public OnlineOrder(Product product) {
this.product = product;
}*/
// setter 주입
/* @Autowired
public void setProduct(Product product){
this.product=product;
}
*/
}
일반 메서드 주입
일반 메서드를 통해서도 주입 받을 수 있습니다.
- 한번에 여러 필드를 주입받을 수 있습니다.
- 하지만, setter를 통해서 주입받는 방법도 존재하여서 일반적으로 잘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아래와 같이 원하는 메서드 위에 @Autowired를 선언하면 메서드 주입이 이루어집니다.
@Component
public class OnlineOrder implements Order {
private Product product;
// 생성자 주입
// @Autowired
/*public OnlineOrder(Product product) {
this.product = product;
}*/
// setter 주입
/* @Autowired
public void setProduct(Product product){
this.product=product;
}
*/
@Autowired
public void init(Product product){
this.product = product;
}
}
의존관계 주입의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의존관계 자동 주입은 스프링 컨테이너가 관리하는 스프링 빈이어야 동작합니다!! 즉, 위 코드에서 Product와 OnlineOrder 모두 스프링 빈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위의 4가지 방법 중 가장 많이 사용하고 권장되는 방법은 생성자 주입 입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코드의 불변성
- 대부분 의존관계 주입은 한 번 이루어지면 애플리케이션 종료시점까지 의존관계를 변경할 일이 없습니다. (오히려 대부분 의존관계를 애플리케이션 종료 전까지 불변이어야 합니다.)
- 수정자 주입을 사용하면, setter 메서드를 public으로 열어야 합니다.
- 누군가 실수로 변경할 수도 있고, 변경하면 안되는 메서드를 열어두는 것은 좋은 설계 방법이 아닙니다.
- 생성자 주입은 객체를 생성할 때 딱 1번만 호출되므로 이후에 호출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불변하게 설계가 가능합니다.
누락의 위험성
만약, Spring Framework 없이, 순수한 자바 코드를 단위 테스트하는 경우에 생성자 주입이 아닌 다른 방법의 주입을 사용하는 경우, 에러 발생 시 컴파일 시점에 에러를 잡아낼 수 없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즉, 실행을 하고 런타임에 NPE가 발생합니다.)
@Autowired가 프레임워크 안에서 동작할 때 의존관계가 없으면 오류가 발생하지만, 순수한 자바 코드로만 단위테스트를 수행한다면 컴파일 시점에 오류를 잡아낼 수 없습니다.
아래 코드를 실행하면 실행은 되지만, 실행 결과는 NPE(Null Pointer Exception)이 발생하는데, product 의존관계 주입이 누락되었기 때문입니다.
@Component
public class OnlineOrder implements Order {
private Product product;
@Autowired
public void setProduct(Product product){
this.product=product;
}
public void createOrder(){ product.order(); }
}
class AppTest {
@Test
void createOrder() {
OnlineOrder orderService = new OnlineOrder();
orderService.createOrder(); // product는 NULL 로 실행 시, Exception이 발생합니다.
}
}
위 setter 주입을 생성자 주입으로 변경하면 아래와 같이 주입 데이터를 누락했을 때 컴파일 오류가 발생하여 IDE에서 바로 어떤 값을 필수로 주입해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컴파일 시점에 오류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final 키워드
생성자 주입을 사용하면 필드에 final 키워드를 사용할 수 있어 생성자에서 혹시라도 값이 설정되지 않는 오류를 컴파일 시점에 막아줍니다. (다른 주입 방식은 모두 생성자 이후에 호출되므로 필드에 final 키워드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오직 생성자 주입만 가능합니다.)
정리하자면, 생성자 주입은 프레임워크에 의존하지 않고 순순한 자바 언어의 특징을 잘 살리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기본으로 생성자 주입을 사용하되, 필수 값이 아닌 경우 수정자 주입 방식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동시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항상 생성자 주입을 먼저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자료]
김영한, "스프링 핵심 원리 - 기본편", 인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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